저는 평소에도 자동차라면
정말 죽고 못 사는 사람인데요.
원래도 자동차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편인데 장마철이
다가오니 차 습기가 너무 심해
자동차 습기제거제에 대해서
알아보게 되었어요.
아무래도 이런 종류의 제품은
마트에서 대량으로 판매하는
것들이 많아 그건 이미
사용해 봤었는데 처리하기
상당히 불편하더라고요.
걸어서 간단히 사용하는 것도
아니고 자동차 습기제거제를
트렁크나 조수석 하단부에
놓고 물이 다 차면 처리해야
하니까 번거롭기도 하고요.
그래서 대체재가 없을까 하다
천연화공석이라는 제품이
후기가 많아 구매했는데요.
이게 생각보다 괜찮더라고요?
관리에 신경 쓸 필요도 없고
그냥 린넨 주머니에 담아서
룸 미러에 걸어주거나
트렁크에 넣어놓으면 되니까
차 안 습기도 제거되고요.
저처럼 평상시 차량 용품에
관심이 많으셨던 분이라면
오늘 이 차량 습기제거제
하나로 광명 찾으실 것 같아요.
혹시 올라잍이라는 브랜드를
한 번이라도 들어보신 분이
계실지 모르겠는데 저는
처음 들어보는 곳이라서
초반에는 사용을 조금은
망설이기도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막상 써보니까
생각보다 너무 괜찮았어요.
이 브랜드 자체가 작년이랑
올해 프리미엄 브랜드 중
친환경 부문 대상을
수상한 곳이라고 하는데요.
누적 판매량도 많은걸 보니
이미 저 말고는 많이들
알고 계신 것 같더라고요?
혹시나 싶어 제가 하는
커뮤니티에 물어보니 이게
아이들 키우는 집이나 평소
집에서 나는 다양한 냄새로
고민했던 분들에게는 꽤나
유명한 제품이라고 해요.
이에 대해 찬찬히 뜯어보자면
자동차 습기제거제로 사용되는
천연화공석은 다공질 분자로
구성되어 있는 광물이에요.
제주도 가면 구멍이 뽕뽕
뚫린 현무암을 여기저기서
쉽게 볼 수 있잖아요.
그 광물의 미니미 버전이라
생각하시면 편할 것 같아요.
이 표면의 구멍으로
차 안의 습기를 빨아들여서
꿉꿉함을 잡아준다고 해요.
저도 사용해 보니 생각보다
빠르게 습기를 잡아주더라고요.
물론 한 번 썼다고 차 안이
쾌적해졌다는 것은 아닌데요.
그래도 두 세 번 더 타고
차를 몰아보니 이전보다는
전면유리에 습기가 끼는 게
훨씬 덜해진 것 같기는 해요.
신기했던 건 습기에 더해
냄새까지도 잡아준단 거예요.
간혹 차에 중요한 손님을
태우거나 할 때 냄새가
날까봐 페브리즈를 항상
챙겨 다니면서 뿌리곤 했는데
얘를 사용하고 나서부터는
그런 느낌이 확 줄었거든요.
차량 습기제거제 하나로
냄새까지 잡을 수 있나 싶어
이게 단지 제 생각이라고
생각했는데 홈피를 보니
저와 같은 경험을 하신
분이 상당히 많더라고요.
얘를 구매할 때는 몰랐는데
홈피를 더 자세히 살펴보니
공기청정 역할도 한다고 해요.
차를 몰아본 분은 아시겠지만
아무리 날씨가 안 좋아도
장거리 주행을 하는 날이면
주기적으로 열어서
환기를 시켜줘야 하거든요.
그렇게 되면 미세먼지나
공기 중 유해물질이 당연히
차 안으로 들어올 수밖에
없는데 천연화공석은
그걸 흡착한다니 좋았어요.
오히려 공기청정기를 하나
덤으로 얻은 셈이니까
일석삼조 아닌가 싶더라고요.
사용하다 보니 좋아진 것은
느껴지기는 했는데 쓰다 보니
흡착 능력이 떨어지거나 간혹
차량 습기제거제로서의
역할을 못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새로 사야하나 했어요.
그런데 이건 4년간
주기적으로 관리만 해주면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어
경제적이기까지 하더라고요.
재사용을 위한 처리 방법이
기존 차량 습기제거제만큼
어렵지는 않아요.
주머니에 넣고 있던
화공석을 넓은 그릇에
평평하게 펴주고 햇볕에
말려주면 끝인데요.
여기서 중요한 점은 바로
바짝 말려줘야 하기 때문에
최소 햇볕 아래
5~6시간은 둬야 한다는 거예요.
물론 회사 출근하기 전에
이렇게 해놓고 가면 되지만
요즘같이 비가 언제
쏟아질지 모르는 날에는
아무래도 불안하잖아요.
햇볕을 충분히 쐬어 주려면
창문을 열고 해야 하는데
자칫하다가 비를 맞으면
말려야 하는 시간이
대폭 늘어날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전자레인지로
말려주곤 하는데요.
햇볕이랑 똑같이 화공석을
넓은 접시에 깔아준 다음
전자레인지로 1~2분
간격으로 돌려주면 돼요.
사이트에는 6~8분 간
자동차 습기제거제를
돌려주라고 나오는데
아무래도 이게 광물이라서
적어도 30초~2분 사이에
한 번씩은 열어봐야 해요!
그래서 저처럼 1~2분
시간 맞춰놓고 돌리면
편하게 말릴 수 있을 거예요.
또 하나의 꿀팁을 하나
공유해 보자면 화공석을
사용함에 있어서 탈취에
더해 향기로운 냄새까지
함께 누릴 수 있는
묘책이 하나 있는데요.
올라잍 홈피에 보면
편백오일을 하나 팔거든요?
이걸 화공석에 딱 한 방울
뿌려주면 차량 내부를
향기롭게 하는 것도
한 번에 가능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는
다른 오일도 써봤는데
아로마 계열은 오히려
머리가 아픈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평소 좋아하던
우디 계열 향수를 뿌렸는데
그건 너무 금방 날라가서
뿌리는 의미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차라리 편백오일을
뿌리는 게 더 나은 것 같아요.
오일이라 냄새가 오래
머물러 있는 데다가
머리 아픈 향이 계속
올라오는 것도 아니거든요.
화공석에 향기까지 나니까
냄새를 향으로 덮는 것도
아니고 근본적인 원인까지
잡아준다는 느낌이었고요.
자동차 습기제거제 용도로
구매했는데 이렇게까지
똑똑한 제품인 줄 몰랐네요.
요즘은 제 차뿐만 아니라
연식오래 된 냉장고에도 넣었더니
오래된 김치냄새 제거에도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무진장 신기했어요~
여러분도 차량 습기제거제
마련이 필요하시다면
관리하기 불편한 제품이
아닌, 천연화공석으로
편하게 관리해 보세요.
정말 다른 자동차 습기제와는
차원이 다른 편리함을
경험할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