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적정습도 및 습도 맞추기
겨울이라고 해서 무조건 습도를
올려야 하는 게 아니더라고요.
건강한 집습도를 맞추기 위해서는
보통 40~60%를 유지하는 게
이상적이라고 하는데요
밀폐된 공간, 결로가 생기는 공간은
환기가 잘 되지 않고 습도가 높아
곰팡이가 생기기 쉽다고 합니다.
최근 들어 날씨가 오락가락
추웠다 따뜻했다 하는 느낌이에요
환경 문제가 점점 커지면서
일어날 수 있는 현상이겠죠?
겨울에 유래없이 비 오는 날이
많아지니 집안이 꿉꿉하네요.
그래서 집 적정 습도에 대한
고민이 점점 늘어가고 있답니다.
분명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가을,겨울에는 건조했던 것 같은데
계속 흐리고 기록적인 비까지 오니
집안 공기가 무겁게 느껴져요.
실제로 옷장과 신발장 등
가구 문을 열면 퀴퀴한 냄새가
날만큼 눅눅함을 느낀답니다.
심지어 곰팡이도 생겼답니다.
특히 제가 너무 아끼던
코트에 그런 일이 생겨서
일 년 밖에 못 입었지만,
눈물을 머금고 버렸지요..
아무리 세탁을 해봐도
절대 안 지워지더라고요.
이때부터 문제 해결을 위해
부단히도 노력한 것 같아요.
일단 저는 가장 먼저
가격도 성능도 만만해 보이는
다이소에서 제습 탈취제를
구입해서 집안에 뒀는데요.
처음에는 가성비도 좋고
실제로 어느 정도 변화도 있어서
2주간 만족하며 지냈답니다.
하지만 그 이후가 문제였어요.
효과는 눈에 띄게 줄었지요.
다시 처음 상태로 되돌아
가는 건 순식간이더라고요.
꿉꿉함은 계속 지속되면서
옷에 그 냄새가 배기도 하고
입어보면 눅눅해서 불쾌했지요.
물도 생각보다 금방 차서
사용기한도 짧았답니다.
이제 와서 생각 해 보면
교체하는 비용을 따질 때
그리 합리적인 것도 아니었네요.
유독 우리 집이 습했던 탓이겠지만,
저는 이것보다 조금 더 강력한,
확실한 제품이 필요했어요.
집 적정 습도 잡는 건 실패였고,
현관에서 고릿한 냄새를 풍기는
신발장이라도 어떻게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친구에게 실리카겔 제습제를
구해서 왕창 넣어보기도 했는데..
전혀 소용이 없더라고요.
막막하기만 했지요.
그렇게 검색만 주구장창 하다가
뭔가 신기한 제품을 발견했어요.
바로 `천연화공석`이었는데요.
다공질 분자로 이루어진
자연에서 채굴한 광물로서
주변의 악취나 습기, 유해 물질을
흡수하는 기능을 하더라고요.
한 가지 더 흥미로웠던 건
효과가 미미해지면
물 세척 해서 말린 뒤에
다시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것!
이거 한 팩 구매만 하고 나면
거의 4년은 쓸 수 있다길래
`이거구나!` 싶더라고요.
반영구니까 오래 쓰면
본전 뽑겠다는 생각에
바로 주문하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이왕 사는 김에
조금 더 효과를 보려고
편림수와 편백오일도
함께 구입을 했어요.
그렇게 한 달간 사용하고 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만족이에요.
지금은 악취는 당연히 안 나고
곰팡이까지 안 생기고 있어요.
옷은 뽀송뽀송한 느낌이고
집안 공기 자체가 깨끗해져서
기분이 절로 좋아지네요.
현관만 들어서면 코를 찌르던
희한한 향도 없어졌어요.
그러고 보니 운동화에서 나던
쿰쿰한 악취도 사라졌네요.
이 정도 변화를 바란 건 아닌데
기대한 것 보다 그 이상이라
여기저기 소문 내고 싶어요!
천연화공석의 실물은
평범한 돌가루 같이 생겼어요.
고작 이게 실내 적정 습도를
잡아주었다는 게 신기하죠.
특히 이 브랜드 제품이
열처리를 거쳐서 이물질이
다 빠져나온 상태기 때문에
효과가 더 좋았을 수도 있어요.
이용 방법을 간단해요.
용도에 따라 전용 용기나 주머니,
때로는 넓은 그릇 등에 나누어
구석구석 넣어두면 된답니다.
새집증후군에도 사용되는데
그땐 신문지 위에 넓게 깔아서
쓴다고 하니 활용성도 다양해요.
다만, 이렇게 소분을 할 때
살짝 가루가 날리긴 하는데요.
자연 광물이라 우리 몸에
무해하기도 하지만,
다른 브랜드에 비해서
날림이 덜하기도 해요.
특수공정처리를 거쳤거든요.
전에는 일주일만 지나도
물이 차서 버려야 했는데
이건 물이 차지 않아서
관리하기 편하답니다.
곰팡이나 세균이 생길
걱정도 안 해도 되고요.
겉으로는 아무변화도 없는데
실제로는 악취와 습기를
마구마구 빨아들인답니다.
이게 마냥 좋기만 한 건 아니고
언제 교체할지 모를 때는 있어요.
그래서 저는 두 달에 한 번씩
갈아주려고 생각 중이에요.
살짝 번거로울 수는 있겠지만,
늘 다른 제품 사고 버리는 일
생각하면 이건 어렵지도 않네요.
거기에 경제적이기 까지 하니
앞으로도 즐거운 마음으로
사용할 준비가 되어있어요.
집 적정 습도를 잡아주면서
공기 중에 있는 유해 물질도
효과적으로 흡착해 주니
새집이나 새 가구, 새 차 등에도
유용하게 쓰이고 있답니다.
이것 하나로 누릴 수 있는 게
정말 많다는 생각이 들어요.
여기다가 편백오일까지
함께 뿌려주니 더 좋네요.
막 많이 쓰는 것도 아니고
한 용기당 3방울 떨어트리는데
원액이라 그런지 향이 확 나요!
뚜껑을 열자마자 이 공간이
쾌적해지는 것을 느끼죠.
원래는 옷장이랑 신발장
이 두 곳에만 뒀는데,
변화를 경험하고 나니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화장실, 싱크대,
다용도실, 하수구 부근에도
알뜰하게 잘 쓰는 중이에요.
(어항 물 냄새도 잡아준대요!)
가끔 고기나 생선을 구웠을 때
집안 냄새 잡기 힘들 때가 있는데
이때는 편림수를 먼저 뿌려준 뒤
편백오일 한두 방울만
더 추가해서 뿌려주곤 해요.
그럼 또 금방 원래 컨디션으로
돌아오는 게 참 신기하네요.
피톤치드가 훨씬 많이 보존되는
특허기술로 만들어진 편림수가
아주 기특하게 사용되고 있는데요
무려 저온저압 추출법으로
만든 천연 탈취제!
정제수나 향료가 들어있지 않아서
뿌리고 나면 냄새는 물론
머리가 맑아지는 기분이에요.
화공석과 마찬가지로
여기저기 쓸 수 있어서 좋아요
딱 이렇게 세트로 구비하니까
집안 분위기가 프레쉬해졌어요.
너무 잘 샀다고 생각이 드네요.
집들이 선물로도 딱이겠죠?
온라인으로만 구입할 수 있으니
한 번에 많이 주문하려고요.
천연화공석과 편림수.
이 두 조합은 진심 최고네요.
덕분에 실내 적정 습도도
잘 잡힌 집에서 살게 됐어요.
앞으로도 계속 관리하면서
뽀송하게 생활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