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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바스 올리브 비누 여드름에 좋다해서..

최근 들어 여드름이 심해져서

자연스럽게 피부관리 뷰티템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공부를 하게 되었는데요.

아무리 고급화장품을 써 봐야

각종 화학물질이 범벅된 것을 쓰면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성분이 괜찮다는

해피바스 비누를 쓰기로 했어요.

(참고로 해피바스 중에서도

올리브 비누를 사용했답니다!ㅎ)

올리브 비누가 일단 항균 효과가

있다고 하니 얼굴에도 좋을 것

같았는데요.

식물유래 오일이 들어 있어서

향기부터 기분이 너무 좋더라고요.

거품도 잘 나는 편이었고요.

그런데 막상 써보니 나랑 안 맞았어요.

눈이 따가운 건 어쩔 수 없었지만,

세안하고 난 뒤에 오는 건조감에

금세 민감해지는 느낌이었죠.

사람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나에겐 올리브 비누 성분이

맞지 않다는 것을 알았어요.

그래서 더는 사용하지 못했답니다.

아쉬운 대로 향은 좋았기 때문에

방향제 겸 손 씻는 용도 겸

그냥 욕실에 두기로 했어요.

잘 무르지는 않아서인지

꽤 오래가긴 하네요.

그냥저냥 잘 쓰는 중이에요.

한번 실패를 맛보고 나니

이제는 제대로 따져보고

골라야겠다 싶었어요.

그런데 자극이 덜한 약산성템으로

고르자니 잔여감이 문제였어요.

안 그래도 모공 속 청소가 부족해서

여드름이 번지고 있는 상황인데

세정력이 좋지 않은 건 쓰나 마나였지요.

산화된 피지를 그대로 얼굴에

쌓아두는 꼴이었으니까요.

특히 저 같은 여드름 피부는

자극은 줄이되 세정력은 좋은

약알칼리성 제품을 써야 해요.

즉, 약산성과 알칼리성의

중간단계쯤으로 생각하면 되지요.

수분은 촉촉하게 부여하고

유분기는 싹 제거해 주면서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는 거죠.

지성피부에는 해피바스 비누나

올리브 비누 보다는

이쪽으로 알아보는 게 더 좋아요.

그래서 저도 백방으로 알아봤는데요.

그러다 편림초 비.누를 알게 되었고요.

친구가 좋다고 해서 써봤는데

자극은 덜하고 세정력도 좋았어요.

내가 원하던 약알칼리성이었는데

생각보다 살결이 보들보들해져서

요즘은 얼굴과 몸 전체 씻는데

이거 하나로만 쓰고 있고 정말 도움

많이 받았어요. (전후사진만 봐도

얼마나 저랑 잘 맞았는지 아시겠죠?)

`여기서 잠깐!`

`바디버든`이라는 말들어보셨어요?

살아가면서 알게 모르게 몸에 쌓이는

유해 물질의 총량을 말하는 건데요.

그래서 샤워용품도 신경 써야 해요.

이건 원료가 믿을만해서

오래오래 쓰려고 생각 중이에요.

더불어 비자극 테스트를 거쳤으니

그만큼 더 안심할 수 있었죠.

알갱이가 보이는 외형에서

천연 느낌이 물씬 나지요?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면,

화학물질은 배제된 상태에서

피부에 좋은 자연 유래 성분들로

대체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들뜬 부위를 진정시키는 어성초,

모공 속 노폐물을 제거하는 유황,

그리고 편백나무에서 추출한

편림 오일이 주원료로 들어있지요.

특히 이 편림오일이라는 것은

일반적으로 잎이나 가지에서

추출한 편백수와는 달라요.

편림오일은 오직 살아있는 편백나무의

목부에서만 추출되는 오일이거든요.

피톤치드의 함유량부터

많은 차이를 보인답니다.

즉, 항염과 항균 효과도

뛰어나다고 볼 수 있어요.

세균과 피지와 싸워야 하는

여드름 타입에 딱이랍니다.

그래서인지 자연 속에서

맡을 수 있는 향기가 나요.

인위적인 향료가 아닌

진짜 원물 그대로의 향!

해피바스 비누의 향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데요.

올리브 비누 보다 은은하게 퍼지고

살결에 오래 남아서

절로 기분이 좋아지네요.

약알칼리성 클렌징폼처럼

거품이 풍성하게 나는 건 아니에요.

합성계면활성제가 없어서인데요.

앞서 언급했던 바디버든을

줄일 수 있는 기회 같아요.

입자가 아주 작고 부드러워서

씻는 데 불편함이 있지는 않고요.

오히려 모공 깊숙이 케어가 돼서

피지와 노폐물이 쏙쏙 빠진답니다.

세안하고 나면 잔여감이 없어요.

처음 써보면 손끝에 남는

가루 같은 느낌이 생소한데

이게 편백분말이라고 하네요.

살살 꼼꼼히 문질러주면

각질 제거 효과도 있답니다.

평소 필링이니 스크럽이니

얼굴을 괴롭히기만 했는데

이제는 그런 거 없이도

반들반들한 얼굴이 되었어요.

특히 저처럼 민감한 타입이신 분들은

한 번쯤 꼭 경험 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전에는 따가워도 박박 문지르고

또 한 번 더 거품을 내서 씻고

마무리로 닦토까지 해야 했는데요.

이제는 한번 세안하는 것만으로도

모공 + 각질 케어까지 되네요.

이전에 썼던 올리브 비누는

이중 삼중 클렌징을 해야

깨끗해지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물론 진한 색조 화장을 한 날은

조금 더 신경 써 줘야겠지만,

요즘처럼 라이트한 메이크업은

한 번만으로도 충분하답니다.

해피바스 비누를 써보면

보습 성분이 나름 들어있어서

덜 당기는 수준이었는데요.

편림초 비누도 건조해지지 않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촉촉해서 놀랐어요.

이 속에 시어버터와 올리브오일,

동백나무씨 오일까지 있으니

수분을 꽉 잡아주나 봐요.

덕분에 피지 분비도 확 줄었어요.

그러니 자연스럽게 트러블도

번지지 않고 멈추더라고요.

무엇보다 자극 없이 세안을 하니

예민했던 피부도 돌아왔고요.

꾸준히 한 달째 쓰고 있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 사진으로

얼굴 비교를 해 봤는데

저도 모르는 사이에 좋아졌네요.

사실 세정력도 중요하긴 하지만

내가 조금만 더 부지런해야

트러블도 좋아질 수 있던 거였어요.

미온수로 충분히 모공을 열고

순한 클렌징을 해야 했던 거죠.

이제는 방법도 알았고

나에게 딱 맞는 산도가

약알칼리성인 것도 알았으니

꾸준히 관리하는 일만 남았네요.

지금까지 잘해 왔으니

앞으로도 잘할 거예요!

해피바스 비누부터 올리브 비누,

편림초까지...

유목 생활을 거듭해 오면서

겪은 고생이 이제 빛을 발하네요.

역시 아는 만큼 보이는 법이에요.

여드름 정말 고민이시죠?

무슨 짓을 해도 변하지 않을 것 같고

우울하고 힘든 마음 잘 알아요.

그럴 땐 세안제의 성분이나 산도를

한번 체크 해 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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