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2K 패션 유행에 힘입어 저도
추억의 어그를 구입해 신고 있어요
둥그런 앞코와 보드라운 내부 양털,
따뜻한 보온성에 그동안 왜 이걸
잊고 살았나 후회스러울 정도였는데요.
다만 잊고 있던 특유의 어그 부츠 냄새
역시 되살아나면서 좀 괴로웠어요ㅋ
그래도 편목수와 천연화공석 두 개를
조합해 꾸준히 사용하면 신발과
신발장으로부터 뿜어져 나오는 악취를
잡을 수 있음을 알아내 다행이에요
악취를 없앤다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골고루 시도해본 결과 알아낸
노하우라고 할 수 있는데요.
처음에는 라벤더, 장미 등 좋은 향이
나는 탈취제를 뿌려보기도 하고
디퓨저도 여러 개 놓아 보았지만
이런 악취가 발생하는 원인을
잡기에는 역부족이었어요.
보온성은 좋은데 통풍은 잘 되지 않아
발에 땀이 나면서 신발 안쪽이
축축해진 탓에 생겨나는 악취이니까요.
그래서 저는 이 습함을 잡음으로써
부츠 냄새를 해결하기로 했는데요.
우선 어그는 자주 세탁하기가 어려운
신발이니 습한 상태가 계속되지 않게
띄엄띄엄 신어주었고 문도 수시로
열어주면서 환기시켰어요.
눈이나 비로 신발이 젖은 날에는
그늘에서 서서히 말려주었답니다.
고농축 피톤치도 편목수 스프레이도
생각날 때마다 뿌려주었어요ㅋㅋ
일반 탈취제가 단순히 좋은 향기로
덮어버리는 원리인 반면 이건
냄새를 만들어내는 요소 자체를
분해시키기 때문에 만족스러웠어요.
향기와 악취가 섞이면서 머리가
아파지는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요ㅋ
화학 물질을 사용해 인공적으로 만든
향기가 아니라 마치 산림욕장에
온 듯한 자연적인 향이 나 심신이
안정되는 결과도 덤으로 얻었네요.
더불어 신발장 안쪽에 서식하기 쉬운
집먼지 진드기나 미세먼지, 곰팡이 등을
사라지게 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고 해요.
이렇게까지만 해도 부츠 냄새는
상당 부분 잡히는데요ㅋㅋ
저는 더 쾌적한 신발장 환경을
만들고픈 마음에 천연화공석도 써요.
이는 우리나라 자연에서 채굴해낸
1등급 천연 광물로, 거친 표면과
미세한 구멍을 여러 개 가진
작은 돌멩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이걸 린넨 주머니에 와르르 부어
잘 여민 후 신발장에 두면
광물 표면의 구멍이 습기와 악취,
유해 물질까지 흡수한답니다ㅎㅎ
탈취율이 최대 99.5%나 된다고 하니,
화학 물질을 사용하지 않고도 오직
인체에 무해한 천연 광물만을 이용해
원하던 결과를 만들 수 있는 거예요.
저는 전용 린넨 주머니를 따로
구입했지만 평평하고 넓은 형태의
아무 그릇에나 부어 사용해도 된대요.
고농축 피톤치도 편목수 스프레이나
화공석 위에 두세 방울 뿌려 쓰는
편백오일을 함께 사용하면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해 보세요ㅋㅋ
고농축 피톤치도 편목수 스프레이를
생각날 때마다 뿌려주고 평소
천연화공석으로 습도를 관리하니
예전에 비해 냄새가 확 줄었어요.
예전에는 신발장 문을 열기만 해도
머리가 찡하고 아파질 정도였는데
지금은 숲속에서 날 법한 은은한 향이
코끝을 간질인다고 할까요?ㅋㅋ
부츠 냄새만 줄어든 게 아니라 습도도
함께 낮아지면서 신발이 전체적으로
뽀송하게 관리된다는 점도 좋아요.
스웨이드나 가죽 신발을 많이
신는 분들이라면 아마 더 큰
만족을 누리실 거예요ㅋㅋ
제가 유행에 편승하기 위해 산
롱부츠 관리도 두 제품 덕분에
덩달아 잘 되고 있답니다ㅋㅋ
눈이나 비가 온 날 어그를 따로
그늘진 곳에서 말리다가 시간 관계상
약간 덜 마른 상태에서 신발장 안에
넣어도 천연 광물의 힘으로
금방 건조되어 좋더라고요ㅋㅋ
덕분에 저도 최근에는 물기가 흐르지
않을 정도로만 밖에서 말리고 바로
제자리에 넣어주고 있어 편해요ㅎㅎ
이 두 가지 제품은 옷장, 화장실,
냉장고, 주방 싱크대, 변기 등
과도한 습도와 악취가 고민되는
그 어떤 장소에도 쓸 수 있답니다!
새로 이사 갔을 때 새집증후군을
걱정하는 분들이 자주 쓰는 방법인
베이크아웃을 할 때도 쓸 수 있대요.
굳이 단점을 꼽자면 화공석을
건조시켜야 하는 시기를 육안으로
알아내기 어렵다는 것 정도예요.
습기를 잔뜩 머금는 만큼
주기적으로 햇볕에 말리거나
전자레인지에 1~2분 간격으로
상태를 확인해가며 6~8분 정도
건조시켜 사용해야 하는데요.
통상적으로 2~3개월에 한 번씩이라는데,
언제가 적정한지 딱 알기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전 그냥 부츠 냄새 박멸을 위해
2개월에 한 번씩 말려주고 있어요.
그래도 이렇게 한 번씩 말려주면서 쓰면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다고 하니
단점이 상쇄되는 기분도 들어요ㅋㅋ
또 다른 단점은 오프라인에서 구하기
어려워 무조건 온라인이나 전화로
주문해야 한다는 점인데요.
그래도 편백나무 피톤치드 유효성분을
보호하면서 상품을 제작하는 특허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하니, 저는 조금 불편해도
지금 사용하고 있는 제품을
계속 주문해 쓰려고요 :)
참고로 제가 사용하고 있는 모든 제품은
올라잍이라는 브랜드에서 나온 거예요.
2022 프리미엄브랜드 대상
친환경 브랜드 부문에서도 대상을
수상했기에 믿음이 가서요ㅎㅎ
저가의 재료를 섞지 않고 100%
천연 재료 및 그 추출물만 사용하고요.
누적 판매량이 무려 120만 개,
누적 리뷰는 3만 4천 개이고
재입고도 44번이나 이루어진 것을
보면 이 제품은 저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많이 찾는 듯해요ㅋㅋ
인기가 높은 데는 다 이유가 있겠죠?
심지어 가격대도 나쁘지 않아요 +_+
요즘은 이 두 가지 상품으로
부츠 냄새를 잡고 있는 중이지만
습도를 제대로 잡아준다는 점에서
여름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것 같아요~
화학 제품 대신 편백나무 피톤치드와
천연 광물을 이용해 쾌적한 환경을
만들고 싶은 분들 누구에게나
함께 써보자고 제안하고 싶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