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남편이랑 혼인신고만 하고 결혼식은
올리지 않고 오피스텔에서 지내왔는데
지난 3월에 드디어 결혼식을 하고, 둘이
열심히 모아서 마련한 새 아파트로 이사했어요.
아무래도 새집증후군 같은게 걱정이 되었는데
다른 곳은 그렇다고 쳐도 매일 입는 옷을 넣어두는
새옷장 냄새제거가 가장 시급하더라구요..

옷장에서 새가구 냄새가 난다고 해서
옷들을 박스에 보관해둘 수도 없고ㅜㅜ
그렇다고 옷장에 넣자니 아무리 열어둬도
빠지지 않는 냄새 때문에 머리까지 아팠어요.
다른 사람들은 대체 어떻게 새옷장 냄새제거를
하는지 찾아보니까 방향제를 피워두거나
탈취스프레이를 뿌리거나..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했지만 딱히 이거다 싶은 방법은 없었어요ㅠ
대부분이 새옷장 냄새제거를 위해서
인공적인 향으로 덮어버리는 경우가 많던데
이렇게 되면 결국 그 향기가 날아가면
다시 기존에 나던 냄새가 나더라구요ㅜ


그래서 결국 제가 새옷장 냄새제거를
위해 택한 방법은... 냄새를 근본적으로
제거해주는 방법이면서 자연에서 얻은 광물로
가능한 화공석을 이용하는 방법이었어요!


화공석은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아주 작은
돌들인데요~ 단순한 돌이 아니라 표면에
미세한 구멍이 엄청 많이 나있는 다공질분자로
이루어진 국내산 1등급 천연광물이래요!
자연에서 얻어낸 천연 광물이기 때문에
인체나 지구에 모두 해가 되지 않는성분인것이
참 마음에 들더라구요~

표면에 있는 구멍을 통해서 습기와 냄새를
쭉쭉 흡수해서 분해하기 때문에
냄새를 제거해주면서 습도까지 조절해주고
공기를 청정해주는데 효과적이라고 했어요.
화학적으로 새옷장 냄새제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순수 천연광물 그 자체로 냄새를 없애준다는게
저에겐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오더라구요~


같이 판매하고 있는 린넨주머니에 담아서 사용하면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다기에 린넨주머니까지
추가적으로 구입을 해서 사용을 시작해봤는데요.
단순히 옷장 뿐만아니라 화장실, 신발장,
그리고 냉장고까지 넣어두고 냄새제거를
하면 좋을 것 같아서 집안 곳곳에 배치를 했어요.


습기도 빨아들이기 때문에 어느시점부터
제습이나 탈취 효과가 미미하다고 느껴진다면
넓게 펼쳐서 햇빛에 널어놓거나, 전자레인지에
7분정도 돌려서 바짝 말려서 사용하면
다시 금새 새제품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대요!
일주일에 한번씩 건조해서 사용하게 되면
반영구적으로 거의 4년까지는 문제없이
사용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일회용제습제나.. 탈취제처럼 한번 쓰고
버리지 않고 이렇게 저렴한 가격으로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하다니.. 신기했어요


혹시 린넨주머니를 굳이 구입하기 싫다
하시는 분들은 넓은 접시에 깔아놓아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ㅎㅎ
단순히 제습, 탈취용으로만 사용할 수 있는게
아니라 천연가습제로도 사용할 수 있다던데
넓은 접시에 화공석을 쫙 깔아둔 후
물을 찰랑찰랑하도록 화공석의 반정도 잠기게
깔아주고 나면 천연가습기 효과까지 볼 수 있대요.
국내에서 안전성 시험을 통과 하기도 했고
화학물질이 불검출 되었다는 검사까지
완료했기 때문에 안전성에 대한 걱정은
전혀 하지 않고 사용을 해도 되겠더라구요~


시험성적서를 살펴보게 된다면 암모니아를
탈취해주는 탈취율은 무려 99.5프로,
새집증후군 포름알데하이드를 탈취해주는
탈취율은 97프로나 된다고 했어요!
냄새분자 자체를 쭉쭉 흡착해서 탈취를
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악취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더라구요~

사실 초반에 여기저기 화공석을 배치하고
냄새가 없어지기를 기다렸는데 별다른
차이점을 못느끼겠어서.. 업체에서 직접했다는
한번 사용으로 96프로나 악취를 제거해준다는
내용은 거짓이었나..?생각했는데 아니었어요.

화공석을 린넨주머니에 담아 배치해놓고
올려두고 시간이 좀 지나니 자연스럽게
나쁜 냄새들이 사라지더라구요~
아무래도 인공향으로 향을 덮는게 아니라
냄새분자 자체를 분해하는거라 즉각적인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시간이 좀 걸리는것 같아요!
앞으로도 천연화공석을 통해서 집안곳곳
악취와 습기를 제거하고 겨울철에는
천연가습기로도 사용해보려구요~ㅎㅎ
